생활꿀팁2 해외에서 처음 자취하면 가장 먼저 망하는 것-냉동실 음식 관리였다 해외에서 처음 자취를 시작하면 누구나 의욕이 넘친다. 나 역시 두바이에서 혼자 살기 시작했을 때는 "이제 진짜 어른처럼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일주일치 식사를 한 번에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이었다. 그때는 냉동실에 넣어두면 음식이 오래 안전하게 유지될 거라고 생각했다. 결국 여러 버 음식을 버리면서 해외 자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요리 실력보다 식재료 관리라는 걸 배우게 됐다.처음 밀프렙을 시작했던 이유 — 두바이 외식비가 너무 비쌌다지금 생각해 보면 이 선택은 꽤 자연스러운 출발이었다. 두바이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부담됐던 것 중 하나가 외식비였다. 한국처럼 저렴한 김밥천국도 없고, 배달 음식도 가격이 꽤 높았다. 반면 대형마트에서는 식재료를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2026. 5. 24. 전기세 폭탄 맞고 충격받은 날—에어컨을 켜둔 채 여행을 떠난 이야기 공과금 걱정 없이 살다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전기요금의 무서움을 알게 된 경험, 그리고 실제로 전기세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까지 정리했다. 한국에서 부모님과 살 때는 공과금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 전기요금이 얼마 나오는지, 수도세가 얼마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두바이에서 살던 레지던스는 전기세와 수도세가 월세에 포함되어 있었다. 덕분에 40도가 넘는 두바이에서 에어컨을 24시간 틀어도 요금 걱정이 없었다.미국 서부에서는 룸메이트와 공과금을 나눴고, 온화한 기후 덕분에 난방도 냉방도 거의 쓸 일이 없었다.그렇게 전기요금이라는 것에 무감각하게 살다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그 무서움을 알게 됐다.내가 살던 곳은 1년 내내 여름인 매우 습하고 더운 남쪽 지방이었다. 에어컨 없이는 집에 있을 수가 없는 환경이었.. 2026.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