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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국음식2

두바이에서 비빔국수가 너무 먹고 싶었던 날, 소면 대신 카펠리니를 삶았다 두바이에서 생활하던 시절, 한국 음식이 막 그립지는 않았다. 그런데 가끔씩은 비빔국수가 정말 간절하게 먹고 싶은 날이 있었다. 소면을 구하지 못해 이탈리아 파스타면으로 비빔국수를 만들고, 애호박이 없어 주키니로 호박전을 해결했던 경험을 정리했다.소면이 없어서 카펠리니로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 왜 하필 카펠리니였나나는 원래 음식에 큰 집착이 있는 편이 아니다. 해외에서 오래 살면서 김치나 쌀밥 없이 지낸 적도 많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가끔씩은 비빔국수가 정말 간적하게 먹고 싶은 날이 있었다.두바이에서도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비빔국수가 갑자기 간절해졌다. 한국 식당에 가기엔 멀기도 하고 너무 비싸기도 했다. 더욱이 한식당에 냉면은 있었지만 비빔국수는 찾기도 쉽지.. 2026. 4. 24.
두바이에서 처음 끓인 된장찌개는 너무 달았고, 수제비는 밀가루 덩어리였다 처음 혼자 요리를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처참하게 실패한다. 해외에서 한국 음식이 그리워 처음으로 된장찌개와 수제비에 도전했다가 망한 경험, 그 실패의 정확한 이유, 그리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을 정리했다.처음 혼자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 — 두바이에서 살아남기 위해한국에서는 요리를 해본 적이 없었다.중국이나 말레이시아에서는 사 먹는 것이 만들어 먹는 것보다 오히려 저렴해서 굳이 요리를 할 이유가 없었다.그런데 두바이는 달랐다. 외식비가 너무 비쌌다. 반면 까르푸 같은 대형 마트에서 식재료를 한국보다 오히려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 요리를 배우기로 했다.매주 한인 마트에서 장을 보고, 엄마와 화상통화를 하면서 일주일치 점심을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는 루틴이 생겼다.. 202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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